대한민국-몽골 공동 발굴조사(2024년도)
대한민국 공동연합조사단(중앙문화유산연구원, 마한문화연구원, 세종문화재연구원, 가경고고학연구소)과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는 2024년도 공동 발굴조사(6월 1일~7월 1일)를 착수하였다.
Ⅰ. 조사 개요
1. 조 사 명: 몽골 문화유적 학술조사연구
2. 조사지역: 몽골 셀렝게 아이막 잡할란트 솜 지역(후이텡강 유역)
3. 조사기간: 2024. 06. 01.~ 07. 01.(30일간)
4. 참여기관: 몽골 :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
한국 : 중앙문화유산연구원, 마한문화연구원, 세종문화재연구원, 가경고고학연구소
5. 유적 현황 : 몽골의 주도인 울란바타르에서 북쪽으로 약 270Km에 위치하고 있다. 유적은 구릉상의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고, 청동기시대 히르기수르와 판석묘가 같이 분포하고 있다. 몽골 고고학계에서는 “쇼르고진 불씨”라고 불리우는 청동기시대 중기에 해당하는 분묘유적이다. 무덤의 크기는 대형 14*5m, 중형 8*6m, 소형 5*4m 정도이다. 이런 형태의 무덤은 주로 한두개씩 분포되어 있는데, 이 유적에서는 10기 이상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. 이 유적은 몽골에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중요한 무덤으로 청동기시대 중기의 고고학 자료를 획득할 수가 있다고 판단됨.